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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영주 상업용 태양광발전소 112곳 유치
    • 작성일2009/06/27 00:00
    • 조회 12,549
    영주 상업용 태양광발전소 112곳 유치
    사업비 2천402억 전국 최다…연말께 1만2천 가구 사용 전기 생산
    기사입력 | 2009-02-03
    영주시는 총 사업비 2천402억원에 달하는 2만9천452㎾ 규모의 상업용 태양광발전소 112개를 유치했다.

    영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에서 제일 많고 질 좋은 일조량 등을 최대한 활용해 민간 태양광발전소 유치에 적극 나선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사업비 2천402억원에 달하는 2만9천452㎾ 규모의 상업용 태양광발전소 112개를 유치했다고 밝혔다.

    이 중에서 3천㎾급인 (주)씨그마이티엔 영주태양광발전소 등 37개소는 현재 전력을 하루 5만㎾정도를 생산하고 있으며, 이는 일반가정 5천여가구에 전기를 보급할 수 있는 양이다.

    지난해는 개인주택에 태양광전기보급사업으로 도내에서 제일 많은 37가구에 111㎾의 전기를 보급했고, 올해는 20가구에 60㎾를 보급할 예정이다.

    영주시는 영주1동 관사골등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태양광발전시설 1개소에 105㎾를 설치한다.

   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 50㎾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풍기읍 금계리 금계저수지에도 350㎾ 규모의 소수력 발전 사업도 추진한다.

    현재 유치된 태양광발전소와 소수력발전소가 전부 가동되는 올 연말쯤에는 1만2천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생산이 가능해 영주시의 일반주택에 사용되는 전기의 30%는 신재생에너지로 대체가 가능하다.

    시 관계자는 "앞으로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한 태양광,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유치에 적극 힘써 영주시를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"이라고 밝혔다.

    권진한기자 jinhan@kyongbuk.co.kr